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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시각]다올證, "현대차, 로봇·자율주행 가치 반영 시작"...목표가 36%↑

뉴스웨이 문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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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로봇과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가치가 주가에 본격 반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64만원으로 36% 상향 제시했다.

20일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나믹스(BD) 상업화를 통한 제조원가 경쟁력 상승과 현재 보유한 BD의 미래 지분가치, 토요타와의 격차 축소 가능성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BD의 로봇이 자동차 생산 공정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 단순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자동차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완성차 업체와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BD 차세대 생산거점 발표 및 차후 자금조달 파이프라인 확보와 상법 개정안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재평가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그는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토요타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CES 발표를 감안하면, BD의 파트너십이 확대돼 자금 조달시 기존과 다른 형태의 증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이뤄진 유상증자 당시 밸류에이션은 약 23조원 내외로 추정되나 2030년에는 100조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이 경우 현대차 주주가 인식 가능한 지분 가치는 27조원으로 추정되며 그 과정에서 충분한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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