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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더해 로보틱스까지 확장" HL만도 목표가↑-흥국

파이낸셜뉴스 배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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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CES 2026 HL만도 부스에 전시된 로봇 액추에이터. 사진=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CES 2026 HL만도 부스에 전시된 로봇 액추에이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로보택시에 더해 로보틱스 분야까지 확장된 파이프라인을 고려해 피지컬 AI 개화기의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HL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20일 "HL만도는 현재 4족 보행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납품 중이며 차세대 액추에이터 또한 수주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러한 기술력과 축적된 스마트 샤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6년 북미 선도 전기차(EV) 업체가 출시할 휴머노이드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북미 고객사들의 로보택시 사업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로보택시 모델에 초기 납품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우나 해당 사업은 기존 저가형 모델과 병행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양산 확대 과정에서 이원화 수혜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L만도의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2조3980억원,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23.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9조8650억원, 영업이익은 4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22.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북미 및 중국 지역에서의 물량 감소가 관찰되는 점은 다소 우려되는 사항"이라면서도 "다만 연간으로는 북미 선도 EV 업체의 저가형 모델 수요 확대와 메타플랜트 가동률 상승에 따른 현대차그룹에 대한 물량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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