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 지코, 우지, 버논, 연준, 정원, 허윤진,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 원더키드, 캣츠아이. / 하이브 뮤직 그룹 제공 |
DS투자증권은 20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BTS 컴백과 함께 고연차·저연차·해외 지식재산권(IP)의 수익 기여도가 커지며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하이브의 종가는 36만6500원이다.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7087억원, 영업이익은 96% 급감한 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16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반·음원은 보넥도, 투어스, 르세라핌, 아일릿의 신보와 전 분기 발매한 코르티스의 후속 판매가 이어지며 분기 성장이 기대되나, 전년 동기 높은 기저 부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엔팀, 세븐틴, 투바투, 캣츠아이 등의 공연이 있었지만, 전 분기 BTS, 엔하이픈, 투어스, 르세라핌 대비 공연 규모가 작은 일정들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법인 구조 재편 비용과 라틴 IP 개발, 게임 실적 부진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는 3월 20일 BTS의 신보 발매와 4월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공연 실적으로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되고 메가 IP 외에도 고연차, 저연차, 해외 IP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BTS는 큰 규모의 공연 일정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 기여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BTS가 하이브에 기여하는 실적은 공연 수익 1조~1조1000억원, MD 수익 4000억원 가정 시 1조5000억원 이상 매출, 영업이익 3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K팝의 가보지 않은 길을 반영하는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며 하이브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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