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 BMW 3시리즈 세대별 모델 모습.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인 'BMW 3시리즈'가 지난해 국내에서 총 6464대를 판매하며 해당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
경쟁 모델을 큰 격차로 앞서는 실적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디자인,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BMW는 3시리즈의 성과 배경으로 50년에 걸쳐 축적된 브랜드 경쟁력을 꼽고 있다.
3시리즈는 1975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누적 20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단일 차종으로는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기록이다.
7세대에 걸쳐 BMW를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아왔으며, 세단을 중심으로 투어링과 고성능 모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왔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 같은 포트폴리오 전략이 안정적인 판매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BMW 3시리즈 주행 모습.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3시리즈의 정체성은 기본에 있다. 전면 엔진 배치와 후륜구동 기반의 주행 레이아웃, 노치백 디자인은 세대를 거치며 계승돼 왔다.
여기에 매 세대 기술 혁신을 더하며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1세대 모델은 동급 최초로 6기통 엔진을 적용했으며, 이후 컨버터블과 사륜구동 모델, 디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3세대에서는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인 바노스를 도입했고, 4세대에서는 밸브트로닉과 사륜구동 시스템 엑스드라이브(xDrive)를 적용했다.
5세대와 6세대에 이르러서는 아이드라이브(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하이브리드 기술 등을 도입하며 디지털화와 전동화 흐름에 대응했다.
2019년 국내에 출시된 7세대 3시리즈는 디자인과 주행 성능, 편의 사양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현재까지 세그먼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18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다. 실내에는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신규 스티어링 휠을 도입했으며,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기본 탑재했다.
[서울=뉴시스] BMW 3시리즈 실내 모습.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파워트레인도 개선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높였고, M340i에는 최고출력 392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현재 국내 판매 라인업은 320i와 320d 세단·투어링, 320d xDrive, M340i 세단과 투어링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BMW 3시리즈는 기본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기술과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온 점이 장기 흥행의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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