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ew jokes in a crowd Oil on canvas 152 x 102CM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감정은 언제나 한 줄로 정리되지 않는다. 겹치고, 밀려들고, 엉킨다. 영국 작가 패트릭 H. 존스(39)는 바로 그 ‘붐비는 감정의 상태’를 회화로 옮긴다.
서울 한남동 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은 오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패트릭 H. 존스의 한국 첫 개인전 '크라우디드 이모션(Crowded Emotions)’을 개최한다.
일상에서 포착한 장면과 의도적으로 관찰한 상황에서 출발한 그의 회화는 반복과 절단, 콜라주 과정을 거치며 원래의 맥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사로 재구성된다.
1987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존스는 드로잉을 출발점으로 이미지를 축적한 뒤, 이를 해체하고 재배열하는 방식으로 작업해왔다. 그의 화면 속 이미지는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지 않는다. 배열과 해석에 따라 익숙함과 혼란, 풍자와 날카로운 통찰 사이를 오가며 관람자의 감각을 흔든다.
존스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터프스 바나나 아트 스쿨(Turps Banana Art School)에서 수학했다. 두아르트 스퀘이라 브라가에서 개인전 ‘Target’(2024)을 열었고, 상하이 린시드 프로젝트의 ‘Dusk’(2022), 런던 더 선데이 페인터(The Sunday Painter)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한 프리즈 서울(2025)과 프리즈 런던(2021) 등 주요 국제 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Open Discussion Oil on canvas 122 x 122CM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
한편 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은 2022년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개관한 포르투갈 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의 아시아 거점이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갤러리는 포르투갈 북부 브라가에 위치한 본관을 중심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브라가 본관은 1만2000여 평의 대지 위에 300평 규모의 메인 갤러리 공간을 비롯해 복수의 전시관과 조각공원, 16세기에 지어진 수도원을 개조한 레지던시를 갖춘 대형 복합 예술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갤러리는 1세대 갤러리스트 마리오 스퀘이라가 알렉스 카츠, 줄리안 오피, 안토니 곰리, 안젤름 키퍼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현재는 그의 아들 두아르트 스퀘이라가 갤러리를 이끌며, 동시대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실험적이고 역동적인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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