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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유커가 한국에 몰려온다...서울이 인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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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인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거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도 대규모 유커(중국인 여행객)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대형 여행사인 춘추(春秋)여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설인 춘제(春節) 기간의 예약이 급증했다고 중국 펑파이(澎湃)신문이 20일 전했다.

춘제 기간 중국 국내 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80% 급증했다.

특히 이번 춘제 연휴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진다. 중국은 여행 수요 제고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춘제 휴일 기간을 예년에 비해 2일 더 길게 설정했다.

비교적 긴 연휴 기간으로 인해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여행 플랫폼인 뤼유쭝헝(航旅縱橫)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춘제 인기 해외여행 목적지로 서울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방콕, 홍콩,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시드니, 호치민, 하노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일 관계 악화로 인해 일본의 도시들은 인기 도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과거 일본으로 가려던 여행객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제 기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중국의 내수 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뤼유쭝헝에 따르면 이번 춘제 기간 동안 6억 3000만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춘제 기간 동안 중국의 열차 이용객은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춘추여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춘제 기간 동안 테마파크 호텔 예약량은 94% 증가했고, 체험형 관광 상품 예약량도 40% 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여행 플랫폼인 페이주(飛猪)의 데이터에 따르면 춘제 기간 여행 상품 예약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춘제 기간 중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플랫폼인 취날(去哪儿)여행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춘제 기간 항공편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말레이시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국적자가 많았다. 러시아 관광객의 경우 중국 여행을 예약한 인원수가 전년 대비 471% 증가했다. 우리나라 여행객의 중국행 예약량 역시 95% 늘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과 유학 등 방문 자제령을 내리면서 한국이 대체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11.24 ryuchan0925@newspim.com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과 유학 등 방문 자제령을 내리면서 한국이 대체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11.24 ryuchan0925@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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