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주 기자]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파이널 직행을 다투다 막판 3위까지 추락했던 1주 전 그 팀이 맞는가?"
프로당구(PBA) 팀리그 파이널을 지켜보는 당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문이다. 정규리그 막판 파이널 직행 경쟁에서 탈락하고, 5라운드 7위(3승 6패)까지 내려 앉았던 하나카드가, 포스트시즌(PS)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 변화의 핵심은 '공격력'이다. 하나카드는 파이널 1, 2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2연승을 거뒀다. 단순히 승운이 따른 것이 아니다. 데이터가 증명하는 명백한 '진화(Evolution)'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파이널을 지켜보는 당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문이다. 정규리그 막판 파이널 직행 경쟁에서 탈락하고, 5라운드 7위(3승 6패)까지 내려 앉았던 하나카드가, 포스트시즌(PS)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 변화의 핵심은 '공격력'이다. 하나카드는 파이널 1, 2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2연승을 거뒀다. 단순히 승운이 따른 것이 아니다. 데이터가 증명하는 명백한 '진화(Evolution)'다.
# 준PO 1.395 → 파이널 1.853... '수직 상승'
하나카드 선수단/@PBA |
하나카드의 포스트시즌 팀 애버리지(AVG)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놀라운 상승 곡선을 발견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와 맞붙었던 준플레이오프(3경기) 당시 하나카드의 팀 애버리지는 1.395였다. 승리하긴 했지만, 압도적인 모습보다는 끈질긴 승부에 가까웠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과의 플레이오프(4경기)를 거치며 하나카드의 큐 끝은 예열을 마쳤다. 이 기간 팀 애버리지는 1.685로 껑충 뛰었다. 특히 3차전에서는 팀 애버리지 2.261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맞이한 대망의 파이널. 하나카드는 1, 2차전 합계 평균 1.853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준플레이오프 때와 비교하면 무려 0.458이나 상승했다. 이는 프로당구 세계에서 팀 전체 기량이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수치다.
◇ 준플레이오프 (3경기) : 1.395 (예열)
◇ 플레이오프 (4경기) : 1.685 (점화)
◇ 파이널 (1,2차전) : 1.853 (폭발...)
▶ PS 전체(준PO~파이널 2차전) : 1.581(PS전체평균대비 0.1.2점↑)
# '숨 고르기' 끝난 하나카드, SK렌터카 철벽도 뚫었다
하나카드 김병호와 김진아/@PBA |
일각에서는 하나카드의 5라운드 부진이 철저한 '빌드업' 과정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무리하지 않고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고, 그 효과가 단기전 승부처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카드는 파이널 1차전에서 SK렌터카를 상대로 팀 애버리지 1.900을 기록했다. 57점을 내는 데 단 30이닝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어 2차전에서도 1.806의 고감도 샷을 유지했다. 정규리그 1위이자 '철벽 방패'를 자랑하는 SK렌터카조차 이 같은 소나기 펀치 앞에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 Q.응우옌의 '창'과 김가영의 '마침표'
이러한 화력 폭발의 중심에는 '외인 듀오'와 '여제'의 조화가 있다. Q.응우옌(베트남)은 파이널 2차전 3세트에서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이닝 평균 3.000을 기록, 팀 공격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초반 다소 기복을 보였던 '여제' 김가영이 파이널 들어 완벽하게 부활했다. 김가영은 1차전 6세트에서 3이닝 9점,을 기록한데 이어, 2차전 6세트에서도 4이닝 9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직접 끝내는 '클로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성장형 괴물'이 된 하나카드. 과연 이 무시무시한 화력쇼가 우승 트로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남은 파이널 경기에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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