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 산업 및 미국 제조업 데이터 통합 플랫폼 개발사 모프시스템즈가 매쉬업벤처스,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프시스템즈는 팔란티어(Palantir) 도입 이후 활용 고도화를 추진하는 방위 산업 및 미국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설계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이다. 고객의 업무 맥락에 맞춰 데이터 관계를 정의하는 온톨로지 모델을 구축하고, ERP·물류·정산·운영 데이터가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데이터 흐름을 설계한다. 팔란티어 도입 초기 단계 조직을 대상으로 향후 확장을 고려한 데이터·업무 구조 설계도 수행한다.
박민규 대표는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강화학습 분야 국제 학술지 논문을 발표했다. 육군사관학교 AI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방위·공공 영역 AI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팔란티어 파운드리 기반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업을 결심했다. 구하림 공동창업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두 차례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모프시스템즈는 창업 첫해부터 매출의 40%가 미국 고객에게서 발생했으며, 올해는 8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대 5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팁스 선정은 매쉬업벤처스 추천으로 진행됐다.
박민규 대표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온톨로지 기반의 대규모 연산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특정 산업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네오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레이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미국 재산업화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데이터 통합과 의사결정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모프시스템즈는 미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 :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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