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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계 허물고 원팀으로"...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 글로벌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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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RISE 모빌리티혁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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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지역 대학들이 손잡고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엔지니어들이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와 실리콘밸리 현장을 누비며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직접 확인했다.

모빌리티혁신대학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진행된 해외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의 교수진과 선발 학생 26명이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단은 먼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참관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AAM) 등 전 세계 혁신 기술의 격전지에서 최신 트렌드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진화하는 과정을 목격하며, 대학에서 습득한 전공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탐구했다.

이어 체험단은 글로벌 혁신의 심장부인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세계적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을 방문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전기차 제작의 핵심 공정인 스탬핑(프레스)부터 차체 조립, 도장, 의장 라인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 고유의 자동화 공정과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면밀히 관찰하며 제조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술적 교류 또한 깊이 있게 진행됐다. 체험단은 스탠포드대학교 지속가능모빌리티센터를 찾아 센터 총괄 디렉터로부터 미래 연구 비전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제어 시스템 등 선도적인 연구 주제를 두고 현지 연구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술 대담이 이뤄졌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3개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디브리핑 세션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일주일간의 여정을 통해 얻은 기술적 통찰을 공유하고, 소속 대학의 경계를 넘어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는 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공유·협력하는 ‘메가버시티(MEGAversity)’ 모델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경북 RISE 모빌리티혁신대학

경북 RISE 모빌리티혁신대학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모빌리티혁신대학은 경북 RISE 사업의 단위 과제인 메가버시티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전문 인력 양성 기구다.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끈 윤현중 대구가톨릭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해외체험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현장을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시각을 갖춘 공학자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메가버시티 모델을 통해 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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