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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BTS 콘서트는 역사적"…티켓 투명성 강화 지시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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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미, 당국에 가격 적시 공지·수수료 공개 등 요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0./뉴스1 ⓒ AFP=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0./뉴스1 ⓒ AFP=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 당국까지 나서 콘서트 예매의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BTS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젊은이들이 매우 사랑하는 유명 한국 그룹(BTS)이 멕시코에 온다"며 "멕시코 사람들의 역사적인 요청이었던 만큼 그들이 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 콘서트와 관련해 팬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BTS와 관련해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이반 에스칼란테 소비자보호원 원장이 명확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TS의 멕시코 팬들은 콘서트 티켓 판매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다. 콘서트장의 구역 배치도와 가격 등을 가상 대기열에 들어간 뒤에야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BTS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 좌석 배치도 △투명한 수수료 △명확한 가격 공개 등을 요구했고, 소비자보호원에도 수천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에스칼란테 원장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4746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가격 적시 공지, 좌석 배치도 공개, 예매 수수료 확정, 티켓 판매 관련 전체 조건의 명확한 명시 등을 검토해달라는 요구였다"며 "입장권 가격 및 스페셜 패키지의 구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기획사인 오세사와 티켓 판매 대행사인 티켓마스터에 팬들이 요청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공식 권고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칼란테 원장은 또 "현재 파악한 바에 따르면, 최소 두 차례의 사전 예매와 한 차례의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전 판매는 팬클럽 회원과 예매처와 연계된 금융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그 이후 일반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체 티켓 중 단계별 비율에 대해서도 공개할 것을 업체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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