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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 작년보다 이익 커질 것…목표가↑"

아시아경제 권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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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확대·신규 팜 농장 인수 효과
하나증권은 2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불리한 외부 환경에도 생산량 증대와 신규 팜 농장 인수 효과로 올해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상향한 7만6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호주 세넥스의 증산 효과와 신규 팜 농장 인수 효과, 전년 동기 대비 발전 부문 일회성 비용의 기저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호주 동부 지역 내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한 세넥스의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팜 사업도 규모의 경제 확보와 정제를 통한 프리미엄 전략이 하반기부터는 확인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은 8조원 수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시황 반등 지연과 에너지 가격 약세에도 환율 상승 효과와 신규 법인 인수 효과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2328억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어날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철강의 경우 전년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에서는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이 소폭 감소하나 환율 상승으로 판가 하락 압력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규 팜 농장 인수 효과와 모터코어 법인의 흑자 전환으로 투자법인 실적이 개선되고, 발전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의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세넥스가 증산을 완료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며, 내년에도 온기 반영으로 증익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천연가스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 결정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천연가스 도입 방식 및 벤치마크 다변화로 실적 변동성을 축소시킬 수 있고 철강 부문에서의 북미 수출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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