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키움증권은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현대차그룹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섹터 내 비(非)현대차그룹 종목 중 주가수익률 격차를 메울 후보로 20일 지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200원으로 제시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주가 상승 랠리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목을 찾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2025년 4분기 어닝 시즌을 기점으로 한온시스템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한온시스템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2조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758억원을 수익성 기준으로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90% 이상의 품목관세 회수율을 재현하며 3분기에 기록했던 차별화된 비용 회수 성과가 일회성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키움증권) |
키움증권은 한온시스템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2조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758억원을 수익성 기준으로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90% 이상의 품목관세 회수율을 재현하며 3분기에 기록했던 차별화된 비용 회수 성과가 일회성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2024년 4분기에 반영했던 652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관련 충당부채가 아직 소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에는 4분기에 추가 구조조정 비용 발생이 예상됐지만, 실제 비용 인식은 이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30일 총 9834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이 가운데 8834억원이 즉시 부채 상환에 투입됐다”며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5년 3분기 기준 246%에서 연말 기준 170% 미만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6년 연간 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약 500억원 절감되며, 순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상증자 이후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 우려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청약 미달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인수한 약 7100만 주가 단기적으로 오버행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다”면서도 “해당 물량에는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돼 있지 않고, 차익거래 목적의 취득이 아닌 만큼 시장 우려는 기대보다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온시스템의 주가 재평가 핵심 요인으로 신사업 가시화를 꼽았다. 신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열관리 분야 진출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다변화 전략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며 “최근 현대차그룹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신사업 구체화에서 촉발됐듯, 비현대차그룹 역시 파이프라인 다변화가 수반돼야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제기돼 왔던 그룹 간 시너지에 대한 의문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해소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와 맞물려 주가의 방향성 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