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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전문' 덕양에너젠,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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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만원…주관사 미래에셋·NH투자證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수소 전문 기업 덕양에너젠이 오늘(2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앞서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희망공모범위(8500원~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2481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2324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650.14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덕양에너젠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점 등이 수요예측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소 생산공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ng) 역량을 기반으로 부생수소 및 개질수소 생산 방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수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소 산업은 고도화된 엔지니어링 역량과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덕양에너젠은 다수의 원료 공급사 및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원료 수급과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NCC(나프타분해) 공정 방식의 부생수소가 아닌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CA(Chlor-Alkali) 부생수소 수급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소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다.


이외에도 고수익성 사업인 튜브 트레일러에 대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을 넓혀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극동유화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8월부터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며, 장기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는 “수소 산업의 대한 발전 가능성과 당사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우수하게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착실하게 수행해 글로벌 탑티어 수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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