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세븐틴 도겸X승관이 눈부신 설원을 배경으로 한 ‘Blue’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해 신곡 인기에 불을 붙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도겸X승관 미니 1집 ‘소야곡’ 타이틀곡 ‘Blue’의 에필로그 버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앞서 공개된 시네마 버전이 배우 이유미, 노상현의 열연을 통해 이별 직전의 연인을 보여줬다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서로 다른 상황 속 어긋난 사랑의 속도에 아파하는 두 남자를 도겸과 승관이 연기했다.
두 멤버의 애틋한 내면 연기가 인상적이다. 도겸은 연인을 떠나온 뒤 후회하는 남자를 그렸다. 대답 없는 전화, 시동 꺼진 자동차를 붙잡은 그에게서 짙은 고독이 배어나온다. 승관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 찾아온 상실감을 우수 어린 눈빛에 담아냈다. 남아있는 연인의 흔적을 보며 애수에 잠기는 그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일본 홋카이도의 장엄한 설원은 ‘Blue’가 지닌 겨울 감성을 극대화해 몰입도를 높인다. 차창에 남은 낙서, 짝을 잃은 장갑, 주인이 사라진 칫솔과 슬리퍼 등 소품 하나하나에서도 ‘서로 다른 보폭의 사랑’이라는 곡의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한편 ‘Blue’는 지난 12일 발매 이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더니 마침내 1위에 올라 정통 발라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도겸X승관의 완벽한 하모니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보컬 챌린지가 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결과다.
반주에 맞춰 ‘Blue’를 부를 수 있는 ‘DKSK 노래방’ 영상도 19일 추가 공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래방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사운드와 화면이 보는 이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한다. 최근 SNS에서 도겸, 승관과 직접 화음을 맞추는 ‘듀엣 챌린지’가 화제를 모은 만큼, 이 역시 팬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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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