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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연속 '불기둥' 뿜은 코스피...60% 폭등한 '이 종목' 더 갈까?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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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4840.74)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4840.74)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9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4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960선을 넘어서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 오천피 눈앞

지난해 4200대에 장을 마친 코스피는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4300을 넘어선 뒤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꿈의 지수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95포인트가량만 남겨 뒀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4포인트(0.23%) 내린 4,829.4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보합권 내 등락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확대, 한때 4,917.37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도 경신했다.

또 12거래일 연속 상승해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연속 상승일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73.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4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린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07억원, 2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232억원 '사자'를 나타냈다.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코스피도 장 초반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보틱스 기대감에 날아간 현대차... 방산·조선주도 지수 견인

특히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계기로 로보틱스 기대감이 커진 현대차그룹주를 비롯해 방산·조선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0% 넘게 올랐다. 이날 현대차뿐 아니라 그룹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 우선주를 비롯해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계열사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 등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고 HD현대중공업(4.18%), 한화오션(1.22%) 등 조선주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SDI(8.65%), POSCO홀딩스(4.83%) 등 이차전지주로도 순환매가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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