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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띨땅님" 권상우, 23년 만에 '발음 논란' 정면돌파…혀까지 꺼냈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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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권상우가 오랜 시간 회자돼 온 발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하트맨' 홍보 차 출연한 권상우가 자신의 이른바 'th 발음' 밈을 정면으로 해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권상우는 "사람들이 내 발음이 부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혀가 길다. 편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띨땅님(실장님)' 같은 발음이 어딨냐"고 반문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말로만 설명하기보다 실제로 혀를 내밀어 보이며 증명에 나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권상우의 발음은 2000년대 초 영화 속 대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가 '따랑은 돌아오는 거야'로 패러디되며 밈처럼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런 밈이 있는 게 오히려 나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놀림을 유머로 받아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함께 출연한 피오는 "연기할 때는 발음이 정확한데, 노래하면 th가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특히 권상우는 "제가 혀가 진짜 길다. 이거 보여주면 300만뷰 돌파한다"라며 혀를 내밀어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아이고.. 진짜 기네"라며 "하필 우리가 먹는 게 우설인데.. 이만 해"라고 전했고, 정호철과 피오는 "권상우설"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3년간 이어진 발음 논란을 웃음으로 정리한 이번 해명은, 권상우가 왜 여전히 대중적 호감을 유지하는 배우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밈을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고, 설명으로 끝내지 않고 몸으로 증명한 '혀 해명'은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웃음을 남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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