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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감귤 13%·D램 15% ‘껑충’…12월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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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농림수산품과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넉 달 연속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이후(0.4%→0.3%→0.3%→0.4%) 넉 달째 오름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도매물가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5.8%)과 축산물(1.3%), 수산물(2.3%)이 모두 올라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큰 폭(3.4%) 상승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와 1차 금속제품(1.1%)을 중심으로 공산품도 상승세(0.4%)를 이어갔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농림수산품은 일부 과일의 수확 지연 등으로 공급 차질이 생겼다. 여름과 연말·연초 상승 경향이 있는데 전년 동월 대비로도 상승 폭(6.1%)이 커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 인공지능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오름세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농림수산품 세부 품목별로는 사과(19.8%), 감귤(12.9%), 닭고기(7.2%), 물오징어(6.1%) 등이 많이 올랐다. 공산품은 디(D)램(15.1%), 플래시메모리(6.0%)가 많이 올랐는데,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91.2%, 72.4% 상승했다.



산업용도시가스(1.6%) 및 하수처리(2.3%)가 올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0.2% 상승했고,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와 금융 및 보험서비스(0.7%) 등 서비스도 0.2%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1월보다 0.4% 상승했다. 원재료(1.8%)와 중간재(0.4%)와 최종재(0.2%)가 모두 올랐다. 이 팀장은 “당분간 글로벌 수요가 강한 반도체와 1차금속 등 중간재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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