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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만 돌파한 창업기업…청년 창업 늘었지만 고용·매출은 뒷걸음

이데일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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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증가세…20·30대 창업 2.2% 늘며 성장 견인
기술기반업종, 기업 수 20%지만 매출·고용 비중은 30% 안팎
자금 확보가 최대 애로…평균 창업자금 2억원, 자기자금 의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창업기업 수는 490만2000여개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수는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중소기업(829.9만개)의 59.1%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20·30대 청년층 창업기업은 135.2만개로 2.2% 증가해 전체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국가승인통계로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통계등록부 전수 분석과 표본조사(8000개)를 병행했다.

개인정보가 누락된 연령 미상기업이 존재하여 연령별 기업 합계와 전체 기업수는 불일치(자료=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가 누락된 연령 미상기업이 존재하여 연령별 기업 합계와 전체 기업수는 불일치(자료=중소벤처기업부)


업종별로 보면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97.9만개로 전체의 20.0%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업(전년 대비 12.5% 증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0% 증가), 교육서비스업(3.2% 증가)에서 증가폭이 컸다.

비기술기반업종에서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6.3% 증가), 도매·소매업(4.7% 증가), 농림·임업·어업(4.7% 증가)이 성장세를 보였다.

고용과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33.0만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1.7명 수준이다.


매출액은 1134.6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줄었고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기술기반업종은 평균 종사자 수 2.6명, 평균 매출액 3.3억원으로 비기술기반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냈다.

창업 과정에서의 애로도 여전히 컸다. 창업가의 83.2%는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으며 재창업 비중은 29.0%로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였다.


준비 과정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자금 확보 어려움(53.7%)이었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창업 지식·경험 부족(36.7%)이 뒤를 이었다.

창업 동기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이 64.8%로 가장 많았고 평균 창업 소요자금은 2.06억원으로 대부분 자기자금(95.2%)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5.7%, 당기순이익은 4.2%, 금융비용은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재산권을 가진 창업기업은 평균 5.0건(전년 3.1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은 전체 창업기업의 2.7%(전년 3.1%)를 차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엔데믹 전환으로 창업 저변은 확대됐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며 “2026년에는 범부처 합동으로 3.5조원 규모의 창업 지원 예산을 투입해 회복을 넘어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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