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AI 리더[자료=외신종합] |
최근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중국 주링허우(九零後, 1990년대생)와 링링허우(零零後, 2000년대생)의 젊은 세대 엔지니어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학문적으로 엘리트 경로를 걸었다는 것. 칭화대 '야오반'이나 베이징대 '투링반' 같은 중국 명문대 최정예 이공계 특수반을 거쳐 메사추세츠 공대(MIT),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명문대에서 수학·컴퓨터공학을 수학했다.
게다가 미국 빅테크(기술 대기업)인 오픈AI,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연구소에서 첨단 기술 연구 경험을 쌓은 후 창업에 뛰어든 경우가 많다.
창업을 위해선 명문대 박사 학위나 종신교수, 수억원대 연봉 제안도 과감히 내려놓는다. 안정적인 '철밥통'보다 기업가 정신의 열정을 쏟아부길 선호하는 것이다. 또 미국의 AI 시스템을 체득한 이들은 중국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응용을 넘어서 새로운 혁신 기술을 파고든다는 점도 젊은 세대의 특징이다. 새로운 AI 구조 개발을 시도하고, 수학적 추론 능력, 에너지 효율, 양자 물리학 등 AI의 근본 문제도 파고들며 기존의 트랜스포머를 뛰어넘는 새로운 AI 기술에 도전한다.
이밖에 국경에 얽매이지 않고 중국 본토는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등에서 자유롭게 창업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점도 색다르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은 "신세대 인재들은 높은 교육 수준, 글로벌 경험, 창업 정신, 그리고 젊음이라는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들은 기술 경쟁에서 주도적으로 앞서 나감과 동시에 AI를 언어 이해의 단계에서 물리 세계와 과학적 발견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주경제=베이징=배인선 특파원 baein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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