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익 128조 예상…전년比 177% 늘 듯" 미래에셋證

파이낸셜뉴스 임수빈
원문보기
D램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 있어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뉴스1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 주가를 기존 78만2000원에서 95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일 "D램 가격이 현 시점 전망에 비해서도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수급 불균형 국면에서 가격 결정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올해 4·4분기 기준 PC D램 더블데이트레이트5(DDR5) 16기가비트(Gb) 칩 가격은 32.4달러(약 4만8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4배, 지난해 말 대비 56% 각각 인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가격은 극단적인 수급 불균형 상태를 겪고 있어 비이성적인 가격이라고 여겨진 DDR4 16Gb 칩 가격(32.1달러)에 근접한 수치라고 진단했다.

D램 가격은 과거 공급 조정 이후 형성됐던 가격 수준에 근접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DDR5 칩 단위 가격을 비트당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달러/Gb 수준이다. 스마트폰(2013~2015년)과 서버(2017~2019년) 호황기 당시 메모리 칩 가격이 2~3배 상승했음에도 비트당 가격 상단이 1.0달러/Gb에 제한됐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 레벨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D램 구매자가 감내할 수 있는 D램 비트당 가격 역시 임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레거시 PC 제조사의 경우 D램 비트당 가격이 약 0.9달러 수준으로, 현재 계약 가격 전망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제한되는 구간에 와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애플·메타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의 경우 비교적 높은 수준의 가격까지 감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D램 공급사들은 빅테크 위주로 메모리 수요를 맞춰주고 있고, 초대형 완제품사만이 높은 가격 베이스에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128조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2. 2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3. 3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4. 4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5. 5김하성 부상 김도영
    김하성 부상 김도영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