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9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나오며 동조단식에 나선 김재원 최고위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의 통일교 유착과 공천 헌금 의혹에 관한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면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도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야권 인사 중에서 장 대표의 단식에 동참하는 것은 김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20일 김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국회 로텐더홀에 왔다”며 “오늘부터 단식 투쟁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에 온몸으로 맞서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4일째 계속되고 있다”며 “저 역시 최고위원으로서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동조단식을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19일 오전 6시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에 참여하겠다”며 “그간 피치 못할 일정으로 미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실한 몸으로 얼마 버틸지 모르겠지만, 장동혁 대표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함께 멕시코로 의원 외교활동을 떠났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일정을 앞당겨 오는 21일 귀국한다. 그는 여권을 향해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등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단식에는 동참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야권 공조 방안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