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6이 투자자들에게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각성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최근 가격이 폭등한 반도체주의 이익 실현을 한 기관 투자자들도 저평가된 투자처로 현대차를 눈여겨보고 있고요.”
20일 조선일보 경제부가 만드는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이기자의 취재수첩’ 시간에 출연한 목대균 KCGI 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 트럼프 관세 때문에 저평가됐던 현대차가 CES에서 선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피지컬 AI 기업의 주도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대균 대표 |
목 대표는 AI시대는 생성형 AI에 이어 에이전트 AI, 궁극적으로는 피지컬 AI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피지컬 AI 시대 현대차가 가진 장점은 두 가지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것이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3만대 정도의 아틀라스 로봇 양산 계획을 발표하고 구글 딥마인드와 기술 동맹을 발표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구글 딥마인드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차까지 합쳐지는 새로운 그림을 상상하다보니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목 대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상장이 현대차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장부상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는 “오히려 상장으로 외부 자금이 유입되면 자체 자금 투입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생존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목 대표는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이란 긴장 고조 등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K방산 대표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세계 긴장 상태는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사이드(상승 여력)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이미 많은 부분이 반영된 주가고, 앞으로의 무기 체계는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전쟁은 드론 등 기존 무기 체계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미래 전쟁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무기 체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산 기업만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머니와 인터뷰하고 있는 목대균 대표(오른쪽) |
목 대표는 “AI 시대 최종 승자는 구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구글이 애플·월마트와 협업하는 것이 ‘AI의 수익화’를 위해 한 단계 전진한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그러나 구글 등 M7의 가격이 높아지고 모두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눈여겨 보는 것이 로켓랩 같은 주식이라고 했다.
다만, 목 대표는 “오는 5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교체기에는 미국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연준 의장 교체기에 미국 주식 시장이 흔들렸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금리 인하와 중간 선거를 위해 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는 것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신용카드 평균 이자율이 20%인데 이걸 10%로 내리는 것은 당연한 포퓰리즘”이라며 “그럴 경우 금융권은 대출을 거부해, 이들이 제2금융권 등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는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는 어떻게 될까? 올해 중국 증시는 괜찮을까? 더 자세한 이야기는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jAHkwh8JSY0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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