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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서 손가락 다친 김하성, WBC 출전 불발

동아일보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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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FA계약’ 목표에도 빨간불

김하성(31·애틀랜타·사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까지는 4, 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6시즌 초반 결장은 물론이고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불발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내야수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오늘 애틀랜타에서 팀 주치의 게리 루이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다”고 19일 알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주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을 다쳤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박’을 노리던 김하성에게는 대형 악재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1600만 달러(약 236억 원)의 보장 연봉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와 이보다 400만 달러 많은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애틀랜타와 1년 재계약했다. 건강한 몸으로 2026시즌을 마치고 다년 계약에 도전할 심산이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4년 8월 오른쪽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연이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재활 중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8억 원)에 FA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이듬해 7월 5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24경기에서 타율 0.214,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9월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애틀랜타로 옮겨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남겼다.

김하성의 부상은 3월 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에도 악재다. 대표팀은 최근 옆구리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송성문(30·샌디에이고)에 이어 김하성까지 두 명의 빅리거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내야진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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