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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로수 이름 궁금하면 스마트폰에 물어보세요

동아일보 송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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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부터 ‘트리맵’ 도입

지역-도로-수종별 정보 제공
성동구 광나루길 양버즘나무. 서울시 제공

성동구 광나루길 양버즘나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약 29만 그루에 이르는 시내 가로수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가로수 트리맵’ 시스템을 도입한다. 트리맵은 서울시 지도 포털인 ‘스마트 서울맵’과 연동해 지역별, 도로 노선별, 수종별 가로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가로수 위치와 분포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트리맵에 접속해 가로수 위치와 수종,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로수를 직접 돌보는 ‘나무 돌보미’ 활동도 신청할 수 있다. 담당자 승인 후에는 관심 가로수의 생육 상태와 관리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서울시는 트리맵 구축을 위해 2023년 통계를 바탕으로 가로수 수종과 특성 정보를 정리했다. 2024년에는 스마트 서울맵과 연동해 가로수별 위치와 일련번호를 부여했고, 지난해에는 관리자 기능 개선과 함께 시스템 정보와 실제 통계를 일치시키는 현행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로수 관리 주체 간 정보 공유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서울의 가로수는 2024년 말 기준 28만9000그루로 집계됐다. 가로수 조성과 관리는 서울시와 자치구 등 27개 기관이 맡고 있다. 이들 기관은 연차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올해 3월 말까지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 공개는 2024년 1월 시행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트리맵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가로수 정보 제공과 관리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로수 트리맵과 연차별 계획 공개를 통해 시민과 함께 가로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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