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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환상을 노래한 거장의 캔버스 속으로

동아일보 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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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공동 주최 마르크 샤갈展

2월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시립 아람미술관

‘다프니스와 클로에’ 전작, 국내 최초로 공개
‘마르크 샤갈 :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 고양문화재단 제공

‘마르크 샤갈 :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 고양문화재단 제공


20세기 미술사에 위대한 성취를 남긴 그래픽아트의 거장 마르크 샤갈의 원작 300여 점을 살펴볼 수 있는 ‘마르크 샤갈 :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 전시가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2월 28일(토)까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샤갈의 판화가로서의 면모를 집중적으로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다프니스와 클로에’ 전작을 비롯해 ‘서커스’, ‘성경’, ‘오디세이아’ 등 주요 시리즈 원작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샤갈의 거의 모든 그래픽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품작은 독일 ‘부아세레(Boisserée)’ 갤러리가 27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들로, 샤갈 특유의 색채와 감성을 농축해 보여주는 주요 판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838년 쾰른에서 설립된 부아세레 갤러리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이자 유럽 미술사에서도 최고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료 도슨트 해설, 어린이·청소년 교육도

전시작 중에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다프니스와 클로에’ 전작이 주목받는다. 샤갈의 그래픽 아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샤갈은 한 점의 석판화 제작을 위해 평균 25점의 색판을 만들었는데, 총 42점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에는 1000여 장의 색판이 사용되어 풍부한 색채와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은 “세계적 수준의 명작 컬렉션을 선보이는 샤갈 특별전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이 국제적인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공연 등을 유치하여 품격 높은 문화예술 고양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관람객에게 좋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각종 공연 및 전시 연계 할인, ‘문화가 있는 날’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일 무료 도슨트 해설 제공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람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 향후 추가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 계정(@arammuseumofar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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