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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방치된 폐파출소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변신!

동아일보 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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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축 선도

서울시 최초 ‘나라On 상생 일터’ 개소

관악형 사회적경제통합 생태계 박차
지난달 30일 박준희 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 ‘나라On 상생 일터 19호점’ 개소식이 개최됐다. 관악구 제공

지난달 30일 박준희 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 ‘나라On 상생 일터 19호점’ 개소식이 개최됐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거점인 ‘나라On 상생 일터’ 19호점을 만들고, 지난달 30일 행운동 (구)행운치안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나라On 상생 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주관하는 ‘유휴 국유재산 활용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 방치된 폐파출소 등 사용되지 않는 국유재산 공간을 사회적기업 등에 제공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을 위한 문화·경제적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

나라On 상생 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박 구청장. 관악구 제공

나라On 상생 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박 구청장. 관악구 제공


캠코는 지난해 4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했고 종합 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이후 캠코의 건물 개보수 비용 지원과 선정 기업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관악구에서 ‘나라On 상생 일터’가 문을 연 것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 톡톡

‘나라On 상생 일터’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고립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

구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캠코와의 협업 사례 외에도 ‘꿈시장’ 운영과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로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도왔으며, 자체 재원을 투입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해왔다. 아울러 ‘관악 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청년 고용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도 힘썼다.

이에 구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


박 구청장은 “사회적연대경제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관악구만의 특색을 살린 사회적경제 통합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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