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강동구] “추운 겨울 이웃에 따뜻함 전해지길”

동아일보 김재성 기자
원문보기
길동에 6년째 손 편지와 성금 남긴 기부천사

2020년부터 길동주민센터에 전달

지역 내 교회, 식당, 어린이집도 동참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손 편지와 성금. 강동구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손 편지와 성금. 강동구 제공


지난달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길동주민센터 복지팀을 찾아 성금 500만 원과 손 편지를 전달한 뒤 이름을 남기지 않은 채 돌아갔다.

길동주민센터 직원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2020년부터 매년 성금 500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해 왔다. 손 편지에는 “항상 나눔에 더 큰 참여를 하고 싶은데 아직은 저의 세상살이도 넉넉지 않네요. 추운 겨울 삶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세상의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적혔다. 동은 이번 성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보탤 계획.

익명 주민의 기부 소식은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영향을 줬다. 특히 올해에는 더 많은 기관들과 주민들이 기부를 위해 길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은평교회, 태양식자재마트, 새한빛교회, 소문난순대국, 황금오리, 이루니키즈어린이집, 구립 에코포레어린이집, 구립 헤리티지어린이집, 구립 길동어린이집 등의 기부행렬이 이어진 것.

이 구청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 확산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2. 2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3. 3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4. 4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5. 5김하성 부상 김도영
    김하성 부상 김도영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