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 측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북측 영공을 침범했다며 최근 설명과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해당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 A씨가 국군정보사령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19일 A씨가 지난해 인터넷 언론 2곳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정보사 소속 휴민트(인적 정보) 요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가 만든 매체는 북한의 정치·사회경제와 국제 정세를 다룬다. A씨는 지난해 4월 두 매체를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하고 발행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찰과 합동조사 TF(태스크포스)를 꾸린 군 당국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지시에 따라 정보사가 휴민트 차원에서 A씨를 관리했는지, 정보사 요원이 A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정기적으로 전달했는지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주장하는 무인기 비행에 정보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보사는 “통상적인 언론 접촉 활동이었을 뿐, 실제 A씨에게 무인기 작전을 논의한 적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19일 A씨가 지난해 인터넷 언론 2곳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정보사 소속 휴민트(인적 정보) 요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가 만든 매체는 북한의 정치·사회경제와 국제 정세를 다룬다. A씨는 지난해 4월 두 매체를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하고 발행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찰과 합동조사 TF(태스크포스)를 꾸린 군 당국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지시에 따라 정보사가 휴민트 차원에서 A씨를 관리했는지, 정보사 요원이 A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정기적으로 전달했는지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주장하는 무인기 비행에 정보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보사는 “통상적인 언론 접촉 활동이었을 뿐, 실제 A씨에게 무인기 작전을 논의한 적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6일 채널A 인터뷰에서 대학 후배인 B씨와 함께 북한에 무인기를 날렸다고 했다. B씨는 A씨의 요청을 받아 무인기를 구매·개량한 혐의로 전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2020년 통일 관련 청년 단체를 함께 만들어 활동했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계약직 뉴스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했다.
두 사람은 2023년에는 학교 지원을 받아 무인기 제작 업체를 창업하고 각각 이사와 대표를 맡았다. 그런데 이 회사에 대북 활동 담당자도 따로 뒀다. 이 담당자는 과거 기고문에서 “민간 영역에서 (무인기의) 평양 침투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었다.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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