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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발표일 언제? 예상 성적표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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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동시에 2025년 4·4분기 실적발표 및 실적설명회(컨퍼런스콜)를 연다.

SK하이닉스가 29일 오전 9시, 삼성전자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두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콜을 통해 HBM4 품질테스트 현황, 제품 양산 시점 등을 밝힌 가능성이 높다.

지난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190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4% 급증한 77조5092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개월 전 같은 곳을 대상으로 추산한 금액(66조382억원)보다 17%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작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30조5190억원, 영업이익 16조62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4%, 98.7% 늘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증권가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잡으면서 중장기 이익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87만원에서 9.2% 상향한 95만원으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2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115조원과 13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가 인공지능(AI) 산업 구조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 설계 역량이 결합되는 '메모리 센트릭' 시대의 구조적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동시에 확보한 삼성전자의 수혜 강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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