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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포기' 안복희, 활동 강요한 남편에 분노…"컨디션 관리만 잘하면" (결혼지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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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가수 안복희가 가수 포기 선언에도 활동을 부추긴 남편에게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선 8년 차 가수로 활동 중인 가수 안복희와 매니저인 남편의 갈등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결혼 전 상황에 대해 "빚이 있어서 결혼을 못 하겠다고 말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빚을 갚고 있었는데 어느 날 통장에 500만 원씩 여섯 번이 들어와 총 3천만 원이 찍혀 있더라"며 "남편에게 '꼭 갚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살자는 말도 못 하고, 내가 운영하던 매장 한 곳을 정리해 4,500만 원을 남편에게 줬다"며 "그런데 결국 그 돈을 노래하면서 다시 쓰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빚 이야기를 듣고 솔직히 많이 놀랐지만, 둘이 함께라면 내가 서포트해서 금방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오늘 이야기가 시원하게 풀릴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부부가 '결혼지옥'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자 엠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내는 "화가 나거나 몸이 힘들때 '가수를 안 하겠다'고 얘기까지 했는데, 남편은 컨디션 관리만 잘 하면 된다"며 "책임감 때문에 노래는 했지만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더 짜증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옛날에는 월급을 받으며 도와줄 수 있었지만, 퇴직 후에는 정기적인 수입이 없어 그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프고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포기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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