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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도로' 사고 치사율 1.6배…"감속 운전해야"

연합뉴스TV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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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 도로 위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살얼음이 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살얼음이 낀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날 경우 치사율이 평소 마른 도로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앞 차들이 멈춰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서둘러 브레이크를 밟아보지만, 결국 미끄러집니다.

지난 10일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5명이 숨졌는데, 도로 위 살얼음, '블랙 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도로가 얼어있을 경우 말라 있을 때보다 치사율이 약 1.6배 높았습니다.


게다가 빙판길에서는 차의 제동거리가 최대 7배 증가합니다.

시속 30km로 달리는 승용차의 경우 마른 길에서는 1.5m면 차가 멈췄지만, 빙판길에서는 10.7m를 간 후 정지합니다.

화물차의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길의 4.6배, 버스는 4.9배 늘어납니다.


<방경동 /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교수> "시속 30km 기준으로 봤을 때 속도가 2배 늘어서 시속 60km 정도가 된다고 하면, 늘어난 속도는 2배이지만 제동거리는 실제 4배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충분히 감속 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요. 평소보다도 안전거리를 4배, 5배 이상 여유 있게 충분히 확보를 하셔서…"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온 뒤, 특히 다리 위와 터널 출입구, 산모퉁이 음지 등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은 도로가 자주 얼어붙습니다.

이에 따라 충분한 안전 거리를 유지해 서행 운전하고, 급핸들 조작 금지 등 안전 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성현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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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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