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4기> 등에서 활약한 성우 선은혜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성우 정성훈은 19일 엑스에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빈다”고 알렸다. 성우 채의진은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고 남겼고, 성우 남도형도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1년 KBS 36기 공채 성우로 선발돼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KBS 라디오 극장 및 각종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목소리로 등장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의 미온, <검정고무신 4기>의 성철, 외화 <닥터 포스터>의 케이트 등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고인은 2024년 12월 인스타그램에 “3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내 병. 근긴장성발성장애”라며 “나 같은 음성직업군에겐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치명적인 병”이라며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최재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과 아들이 있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진행한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새사람수련원이다.
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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