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해병대 입대를 앞둔 청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고민이 있다는 청년이 등장해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가 "부모님이 반대하는 해병대에 몰래 지원했는데,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신다"라고 얘기하더니, "형아는 한 달 훈련하러 갔는데도 걱정하셨다"라고 말했다.
사연을 듣던 서장훈이 참다못해 입을 열었다. "미래 해병이 자꾸 '형아', '형아' 하지 말라"라면서 "형이라고 하든지 형님 하든지"라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이어 고민에 관해서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널 말려서 그러면 어디에 가라는 거야? 해병대 말고 어디를 가야 안 다친다는 거야? 예를 들어 군대 가서 축구하다가 다칠 수 있는 거고, 휴가 나와 술 먹고 놀다가 다칠 수도 있는 건데, 무조건 해병대 가면 위험하다는 생각은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가 "어차피 군대에 가야 하고, 어차피 받을 훈련인데, 좀 더 강도 높은 훈련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해병대도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잘해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요한 건 얘가 (입대하는 게) 확정이 났다잖아. 거기에 대고 왜 반대하고 그러냐? 입대 전에 맛있는 음식 해주셔라. 괜히 잘 다녀오려는 애 기죽이지 말고 용기를 좀 줘라"라는 등 쓴소리했다.
사연자가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가 "해병대 붙었다고 아직 말씀 못 드렸는데 잘 다녀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셔라. 연락 잘할 거고, 잘 다녀오겠다"라며 "필승!"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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