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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느낌" 안세영 코트 위 지배력 이 정도.. 전 세계 1위도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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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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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코트 위 지배력이 동료 선수들을 절망을 넘어 '경외감'의 단계로 몰아넣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6, 중국)를 세트 스코어 2-0(21-13, 21-11)으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더구나 상대 왕즈이를 상대로는 10번 싸워 모두 이겨 '천적' 면모를 드러냈다.

한 단계 아래인 왕즈이조차 안세영을 상대로 이렇다 할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모습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면서 이젠 '넘볼 수 없는 수준'으로 가고 있는 안세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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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을 펼친 라이벌들의 반응을 보면 안세영의 위압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인도 '더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안세영에게 완패한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단 32분 만에 0-2(11-21, 7-21)로 처참히 무너진 전 세계 1위 랏차녹 인다논(31, 태국)의 발언이 압권이었다.


인다논은 경기 후 "안세영은 다른 선수들과 경기할 때와 나를 상대할 때의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나는 그녀의 경기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더 빨라지려고 생각하고 속도를 높이려 하면 오히려 실수가 나온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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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세영은 가장 강하다. 여자단식은 5년 전과 비교해 신체적 요구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마치 배드민턴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느낌"이라며 안세영에 대한 경외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알던 배드민턴의 상식이 안세영 앞에선 통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다른 선수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을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한 미셸 리(35, 캐나다)는 "신체 능력이 좋아도 정신적인 면까지 완벽하지 않으면 안세영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베테랑 커스티 길모어(33, 스코틀랜드)는 "안세영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믿기지 않는 선수"라며 "겨우 만 23살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극찬했다.

이제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안세영의 절대왕정인 장기집권 체제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타도 대상'이 되고 있는 안세영이지만 매번 결승에서 만나는 왕즈이를 압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역시 독주 체제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남녀 단식 통틀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을 비롯한 안세영은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초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라는 '대업'에 이어 또 다른 금자탑을 세우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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