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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석 프차협회장 취임…"차액가맹금·배달앱 수수료 문제 해결할 것"(종합)

뉴스1 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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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규제 폐해 알리고 대안 제시할 것"

"2035년 전 세계 K-프차 100만개 조성…100조 이상 국부 창출"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9일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9일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19일 "정부·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과도한 규제의 폐해를 알리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차액가맹금·가맹점 단체교섭권·배달앱 수수료 문제 등 산업 현안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 협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협회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 성장을 위한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협회장은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화를 위한 구상도 제시했다. 나 회장은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흥본부'(가칭)를 신설해 회원사 간 연대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곳곳에 K-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집약된 명동거리·강남거리·홍대거리 등을 조성해 전 세계인들이 외식은 물론 유통·서비스·문화 등 품격 높은 K-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집단적인 진출 방식을 통해 10년 뒤인 2035년에는 전 세계에 K-프랜차이즈 매장이 100만개가 조성될 것"이라며 "10년 뒤 K-프랜차이즈는 해외 로열티 수입과 K-푸드의 판로가 되어 해마다 100조원 이상의 국부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나 협회장은 △상생 경영 강화 △학계·법조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위원회 설립 △프랜차이즈 공제회 설립 등의 비전도 제시했다.


(오른쪽)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 열린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오른쪽)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 열린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이날 나 회장은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차액가맹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법원 3부는 지난 15일 한국피자헛 가맹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약 215억 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이미 (하급심에서) 정해져 있던 판결이었고 계약서에 차액가맹금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며 "정해진 룰을 따른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 회장은 이달부터 향후 3년 동안 협회장을 맡아 △법률·정책 대응 역량 강화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 지원 △배달비 부담 완화 등 가맹점 사업자 지원과 상생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1965년생인 나 회장은 2011년 친환경·웰빙 콘셉트로 동물복지 육계를 사용하는 자담치킨을 선보였다. 현재는 전국 6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치킨업계에 친환경·웰빙 트렌드를 확산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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