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가 올해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1.8%)보다 0.1%p 상향 조정된 수치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19일(미 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WEO)'에서 이 같이 밝혔다.
IMF는 매년 네 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에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수정 전망을, 1월과 7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치를 제시한다.
IMF, 19일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IMF, 세계 경제 올해 3.3% 성장…종전 전망보다 0.2%p 상향
IMF "세계 경제 위험, 여전히 하방 요인으로 기울어"
IMF, 세계 경제 올해 3.3% 성장…종전 전망보다 0.2%p 상향
IMF "세계 경제 위험, 여전히 하방 요인으로 기울어"
연합뉴스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가 올해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1.8%)보다 0.1%p 상향 조정된 수치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19일(미 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WEO)'에서 이 같이 밝혔다.
IMF는 매년 네 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에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수정 전망을, 1월과 7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치를 제시한다.
IMF가 예측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9%는 선진국 평균 성장률 1.8%를 웃도는 수준이다. IMF는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0%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해 7월 우리 경제 성장률을 0.8%로 예측한 이후 10월 0.9%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도 0.1%p 올려 전망했다.
IMF는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도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0.1%p 상향한 3.3%로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 역시 0.2%p 올려 3.3%로 내다봤다.
이는 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하방 요인과 인공지능(AI) 투자급증, 재정·통화 지원, 완화적 금융 여건 등 상방 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41개국이 포함된 선진국 그룹의 지난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보다 0.1%p 오른 1.7%로 수정됐다. 올해 성장률도 0.2%p 상향한 1.8%로 예측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은 2.4%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3%p 높아진 수치다. IMF는 재정 부양과 금리 인하 효과, 무역장벽 관련 하방 압력 완화, 지난해 3분기 양호한 실적과 셧다운 이후 회복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 경제 성장률도 기존 전망보다 0.1%p 오른 2.1%로 수정했다. 전망대로라면 한미 간 연간 성장률 역전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진다.
유로존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유로화 절상 등 제약 요인에도 독일의 재정 부양과 아일랜드 및 스페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각각 0.2%p 상향한 1.4%와 1.3%로 제시했다. 일본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 대책 효과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을 0.7%로 내다봤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개도국 155개국의 올해 성장률은 0.2% 오른 4.2%로 전망했다. 지난해 성장률도 같은 폭인 0.2% 상향해 4.4%로 예측했다.
중국은 재정 부양과 미국의 관세 유예 효과로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각각 0.2%p, 0.3%p 상향한 5.0%, 4.5%로 제시했다. 인도 역시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각각 0.7%p, 0.2%p 오른 7.3%와 6.4%로 전망했다.
IMF는 글로벌 물가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1%, 올해 3.8%, 내년 3.4%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가별 물가 흐름은 차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관세 전가 효과로 물가 목표치(2%) 달성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중국은 현재의 낮은 물가 수준이 점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이 여전히 하방 요인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하방 요인으로는 △소수의 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집중 △여전히 높은 무역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긴장 △주요국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꼽았다.
특히 IMF는 "AI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급격한 자산 가격 조정이 발생하면서 금융 리스크가 전이·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각국이 AI 도입을 통해 중기 생산성을 높일 경우 세계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