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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S 출신 EU대관 전문가 영입

파이낸셜뉴스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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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의 고강도 디지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빅테크 출신의 EU 디지털 정책 전문가를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EU 정책 대관 업무를 담당해온 제러미 롤리슨(사진)을 상무급 임원으로 선임하고, 19일(현지시간)부터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삼성전자 유럽총괄 대외협력팀에 배치했다. 해당 조직은 이상주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미국 국적의 롤리슨씨는 MS에서 10여년간 EU를 상대로 한 정책·규제 대응 업무를 전담한 인물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정치 명문 시앙스포에서 유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키아를 거쳐 2014년 MS로 옮긴 이후 줄곧 EU 대외협력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근까지 MS 유럽대외협력 EU 정책 팀장을 맡았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정책,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데다 EU 본부가 자리한 브뤼셀에서 폭넓은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EU 정책·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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