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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크루, 베트남 에너지 투자·기술이전 과학포럼서 전남대 임창균 교수와 공동 발표

머니투데이 김재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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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기반 에너지 운영 기술로 베트남 에너지 전환 협력 가능성 제시

사진제공=터빈크루

사진제공=터빈크루


에너지·AI 기술 기업 터빈크루는 지난 15일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산업·통상 전략 및 정책 연구원(VIOIT)이 주최한 '에너지 분야 투자 촉진 및 기술 이전 과학 포럼'에 참여해 전남대 임창균 교수와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의 중·장기 에너지 안보 강화와 첨단 에너지 기술 도입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각국 정부 관계자와 연구기관, 에너지 기업,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투자, 기술 이전, 전력 시스템 현대화, 원자력 및 디지털 에너지 기술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터빈크루와 임창균 교수는 발표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 및 운영 의사결정 기술을 중심으로, 분산형 전원 확대 환경에서의 지능형 전력망 운영 구조와 복합 에너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임창균 교수는 AI와 분산 에너지 자원을 결합해 섬과 해안 지역 등 전력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 발전과 AI 통합 제어 기술을 결합한 'AI 기반 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 개념을 설명하며, 해당 시스템이 발전 설비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CCTV, 비상벨, 환경 센서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또한 AI 에이전트 기술이 기존 중앙집중형 제어 방식을 넘어, 분산·복합 에너지 시스템 환경에서 자율적 판단과 협조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외부 전력망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아일랜딩(Islanding)' 모드를 통해 재난·비상 상황에서도 에너지 공급과 기본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학술적·시스템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터빈크루는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기술을 실제 에너지 운영·제어 환경에 적용한 사례와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소개하며,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터빈크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베트남이 에너지 기술을 단순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운영과 관리, 시스템 이해 역량까지 함께 강화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전남대를 비롯한 학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에너지 운영 기술을 통해 베트남과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빈크루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광주 4기' 육성 기업으로 운영사 제피러스랩이 함께 육성을 맡았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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