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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시대 코앞...'불기둥' 그룹주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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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엽 기자]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방산·로봇·지주사 밸류업이 이끄는 이른바 그룹주가 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끌 선봉장으로 부상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첫 4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이날에만 전 거래일 대비 16.22%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 역시 12.18% 급등한 17만5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는 5.10% 상승하면서 그룹주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현대차는 시가총액 100조원을 목전에 두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로봇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포스코그룹주 역시 로봇 전문 기업인 야스카와전기와의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포스코DX는 이날 보합으로 마무리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9.42%)과 포스코스틸리온(6.30%) 등 계열사들도 로봇 자동화 설비 도입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

두산그룹도 로봇 테마 확산의 수혜주로 부상했다. 두산로보틱스는 19.14% 오른 10만7700원에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0.10% 상승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4일 공시한 인적분할 계획이 지주사 할인 해소와 사업 효율화 기대로 이어지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2.39% 오른 133만원에 마감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신설 지주사가 로봇과 식음료 등 비방산 부문을 전담하게 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존속 법인의 방산 사업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성한 한화갤러리아는 -1.12% 하락했으나 우선주인 한화갤러리아우는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 4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룹주의 강세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로도 증명됐다.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ETF 수익률 상위 종목 중 그룹주 관련 테마가 다수 상단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탈'이 37.38%의 수익률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비중이 큰 신한자산운용의 'SOL 자동차TOP3플러스'가 35.09%로 5위, 한화자산운용의 'PLUS 한화그룹주'는 34.23%로 6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KB자산운용의 'RISE 5대그룹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등 단일 주식 종목을 뛰어 넘는 상품들이 잇따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방산, 로봇, 지주사 밸류업 등 확실한 모멘텀을 보유한 그룹주로 수급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코스피가 490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말고도 이들 그룹주의 기여도가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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