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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6주년 특집] 36년 독자 곁에… 충청의 길을 비추는 등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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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어둠 속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내뿜는 등대처럼, 중부매일은 지난 36년간 충청의 길을 밝혀왔습니다.

1990년 1월 20일, 충청권 대표 언론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래 우리는 격동의 시대를 관통하며 지역과 함께 숨 쉬고, 독자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36년의 세월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사회는 수많은 변화를 겪었고, 충청권 역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중부매일은 그 모든 순간의 증인이자 기록자였으며 때로는 변화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습니다.

매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며 쌓아 올린 신뢰의 결실로, 올해 5월 우리는 지령 1만호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충청의 이야기를 전해온 1만 번의 약속, 그것이 바로 중부매일이 걸어온 길입니다.

2026년, 우리 앞에는 또 다른 중요한 기로가 놓여 있습니다.

대전·충남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와 6·3 지방선거라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충청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찬반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복잡한 현안 앞에서 우리는 더욱 신중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중부매일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충청과 독자를 위한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등대가 폭풍우 속에서도 항해사들에게 안전한 길을 안내하듯, 우리는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도 정확한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독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돕겠습니다.

지령 1만호를 맞아 준비 중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의 감사함을 전하고, 독자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습니다.

창간 36주년, 변함없이 독자 곁에서, 충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중부매일은 진실의 등불을 높이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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