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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ASF 발생 농가 2만여 마리 살처분 완료

아시아투데이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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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 오염원 완벽 차단...감시 체계는 더욱 강화
전담반 편성 통한 수시 모니터링...철통방역 태세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초동방역 모습. /강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초동방역 모습. /강릉시




아시아투데이 김철수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초동 조치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7일 강동면 임곡리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사육 중인 돼지 2만 15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19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적·물적 오염원을 완벽 차단했다. 살처분 완료와 동시에 전염병 전파 경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 대책에 돌입했다. 살처분에 투입된 인력은 농장 출입구에서 오염원을 제거하고 이중 소독을 거쳤다. 이후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의복을 전면 교체한 뒤 전용 차량으로 귀가했으며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 방역 교육도 마쳤다. 시는 현장에 남은 잔존물 처리와 정밀 소독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감시 체계는 더욱 강화했다. 발생 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내 위치한 양돈농가 10호에 대한 1차 정밀 검사 결과 전 농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24일 추가 검사를 실시해 잠복기 가능성까지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발생 지점 3km 이내 농가 4개소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량 출입과 소독 과정을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또 전담반 편성 통한 수시 모니터링에 나선다. 관내 15개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은 농장 종사자 관리부터 돼지의 임상 상태, 농가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 전선에 이상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농장은 외부인 출입 통제,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착용 등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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