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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셰프, “차에서 잠만 잤다”더니… 0.141% 만취 ‘200m 주행’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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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성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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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2’ 출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했으나 해명 내용이 실제 판결 결과와 상반돼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영상에서 그는 “술을 먹고 차에서 잠만 잤는데 시동을 켜둔 것이 문제가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특히 “시동을 끄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며 단순한 법지식 부족에 의한 적발임을 강조했다.

1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 셰프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가장 최근인 2020년 1월 적발 당시, 임 셰프는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약 200m 구간을 직접 운전하다 단속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 이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긴 수치일 뿐만 아니라, 인사불성 상태에 가까운 ‘만취’ 수준이다. “시동만 켜고 자다가 걸렸다”는 본인의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대목이다.

임 셰프는 이미 2009년(벌금 200만 원)과 2017년(벌금 300만 원)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결국 2020년 세 번째 적발 당시 재판부는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했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명령받았다.


임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러나 뒤늦은 고백 과정에서조차 주행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현재 임 셰프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외부 연락을 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솔직한 고백’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려 했던 임 셰프가 ‘거짓 해명’이라는 더 큰 부메랑을 맞게 된 형국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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