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전경. |
강원 동해시가 시정 홍보 방식을 기존 행정 중심 전달 방식에서 영상 기반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하며, 청년 크리에이터를 전면에 내세운다.
동해시는 '2026년 동해청년 유튜버' 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청년의 감각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시정 홍보에 접목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27명이 지원해 경쟁을 거쳤다.
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동기와 활동 계획을 검토한 뒤, 제출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력·편집 능력·SNS 활용 역량·활동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영상 제작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함께 갖춘 인력이 고루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선발된 청년 유튜버들은 이달 중 위촉식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월 1편 이상 시정 홍보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동해시의 정책, 관광, 생활 정보를 청년 시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청년 유튜버 운영 성과가 이미 일정 수준 검증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한 제2기 동해청년 유튜버들은 총 45편의 영상을 제작해 누적 조회수 72만 회를 기록했다. 편당 평균 조회수는 약 1만6000회로, 기존 보도자료·문자 중심 홍보보다 시민 접근성과 확산력이 높았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선발을 계기로 단순 정보 전달형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 체감형·참여형 콘텐츠 비중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 세대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생활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하연 동해시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년 크리에이터의 시각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시정 홍보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정책과 도시 이야기를 보다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