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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변수'에도 11월 이통3사 점유율 변화 미미

아이뉴스24 서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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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에도 가입자 이탈 제한적..SKT 38.86%, KT 23.73%, LG유플 19.45%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위약금 면제 이전이었던 지난해 11월 이동통신 시장은 조용했다. KT 해킹 사태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이탈은 제한적이었고 이통 3사 간 점유율 변화도 크지 않았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의 한 KT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의 한 KT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1월 말 기준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11월 기준 KT의 휴대폰 번호 회선 수는 1367만8679회선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760회선 순감했으며 감소율은 약 0.03% 수준이다. 당시 해킹 사고 이후 보상 논의와 위약금 면제 이슈가 이어졌지만 전체 회선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해킹 정황과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던 LG유플러스도 11월 1121만3855회선으로 전월 대비 3635회선 감소했다. 감소율은 약 0.03%로 제한적인 수준이다.

SK텔레콤 역시 11월 2240만4529회선으로 전월 대비 1185회선 줄었다. 감소율은 약 0.01%다. 이통3사 모두 회선 감소가 나타났지만, 감소폭은 크지 않아 시장 전반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반면 알뜰폰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알뜰폰 번호 회선 수는 1035만6088회선으로 전월 대비 1만4523회선 늘었고, 증가율은 약 0.14%를 기록했다. 이통3사에서 이탈한 일부 수요가 알뜰폰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11월 점유율은 SK텔레콤 38.86%, KT 23.73%, LG유플러스 19.45%로 전달(38.87%, 23.74%, 19.46%)과 비슷하게 집계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당시 KT의 사고는 SK텔레콤 유심 해킹처럼 전국적 이슈로 번지지 않아 고객 이탈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KT가 위약금 면제를 실시하며 회선 수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기간인 작년 12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 KT 고객은 31만2902명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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