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면세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임대료 경쟁에 대한 부담과 함께 제1터미널(T1) 대규모 리뉴얼 공사가 겹치면서 이번 입찰을 둘러싼 눈치싸움이 한층 치열해진 모습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입찰이 임박한 가운데, 면세업계는 과거 임대료 부담의 기억과 장기간 리뉴얼 공사라는 불확실성 속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제1·2터미널 내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향수·화장품) 권역 면세 사업권에 대한 입찰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계약 기간은 영업 개시일부터 2033년 6월 말까지 약 7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제1·2터미널 내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향수·화장품) 권역 면세 사업권에 대한 입찰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계약 기간은 영업 개시일부터 2033년 6월 말까지 약 7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였던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진행됐습니다.
인천공항은 리뉴얼 공사 영향을 받는 매장에 대해 객당 임대료를 조정하고 최저 임대료도 이전 입찰보다 낮추는 등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동선 변경이나 체류 시간 감소 같은 실질적 매출 변수는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계약 기간 T1 상당 부분이 대규모 리뉴얼 공사에 직면하게 돼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약 4년 넘게 진행되는데, 구간에 따라 일부 매장은 운영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항공사 재배치라는 추가 변수도 남아있는 상황.
통합 대한항공 출범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T1에서 T2(제2터미널)로 이전하면 T1의 여객 규모와 승객 구성이 바뀔 수도 있는 만큼 매출 구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열린 면세사업권 입찰 설명회에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면세업계 1위로 꼽히는 ‘아볼타’의 참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면세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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