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통합법인 출범 2년 만에 순자산 6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9일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순자산(NAV)은 61조 9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합병 직후인 2024년 1월 40조 원 대비 약 21조 원 늘어난 규모다. 2025년 2월 50조 원을 넘어선 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빠른 외형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통 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과 합병 시너지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채권 운용 역량을 앞세운 상품 경쟁력이 수탁액 확대를 이끌었다. ‘우리하이플러스’ ‘우리단기채’ 펀드 등 조 단위 규모의 플래그십 상품 라인업을 공고히 하며 ‘채권 명가’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기관 자금 유치 성과도 두드러졌다. 공공·민간 기관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법인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안정적인 자금 유입 기반을 마련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가파르게 개선됐다. 우리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25억 원에서 2024년 118억 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152억 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대체 자산 운용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종합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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