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500조원을 넘겼습니다. 증권가에선 피지컬 AI확산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양사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올리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6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 합은 약 1522조 5403억원. 하루 만에 시총합이 38조원 넘게 증가하며 1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 총액 4003조원의 38%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차지하게 된겁니다. 한 달 전 양사 시가총액 합산액 1059조원과 비교하면 43% 넘게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성장세는 반도체 랠리 덕분. AI 거품 논란 속에서도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면서 증권가는 연일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완전자율주행(FSD) 등 피지컬AI 확산에 따른 파운드리,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파운드리와 메모리를 모두 갖춘 삼성전자가 수혜를 받을 거란 겁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조556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은 145조원을 넘을 거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1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영업이익 예상치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나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77조원에서 112조원으로 높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으로 D램 가격이 54%, 낸드 가격이 55% 오르는 등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단 겁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 같은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가 허가되면 투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과 지수 레버리지 ETF 배수 한도 증가를 검토 중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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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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