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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3년만에 '적자전환'…작년 영업손실 163억원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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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탑승객 수를 달성했지만 적자로 돌아섰다.

진에어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조3811억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권에 있었던 2022년 이후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2025년 연간 수송객 약 112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고환율과 국내 여행 수요 정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증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진에어 측은 "인천-이시가키지마, 제주-타이베이 등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운항 효율성을 제고해 수지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환율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과 공급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가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3년만에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진에어는 노선별 수요와 수익성 분석에 기반한 적시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고효율 신규 기재 도입 등 원가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예정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 여객 성장률은 7.3%로 전망된다. 진에어는 중·단거리 해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최우선 가치인 운영 안전성과 절대 안전 운항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2027년 1분기 예정된 통합 LCC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동북아 최고 LCC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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