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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판 빅 쇼트 예고?"…8만 구독자 뉴스레터 英 ‘지트론의 경고’

뉴시스 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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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세 이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묻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의 가장 강력한 비판자로 꼽히는 에드 지트론의 비판을 비중 있게 다루며, AI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험을 집중 조명했다.

지트론은 8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IT 뉴스레터 ‘Where’s Your Ed At’의 발행인이자 인기 팟캐스트 ‘Better Offline’의 진행자이다.

지트론의 비판은 크게 기술적 한계와 재무적 불균형이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지능'이라기보다 '확률적 통계 모델'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LLM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단어를 추측하는 도구일 뿐"이라며 업계의 행태를 꼬집었다.

재무적 관점에서의 분석도 눈길을 끈다. 그는 거대 테크 기업들이 서로 자금을 투자하고 이를 다시 자사 칩 구매로 연결하는 '순환 구조'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외부 수익 모델이 결여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막대한 연산 비용에 비해 수익 분기점이 보이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현재 영란은행(BoE) 등 주요 기관들도 AI 투자의 과열 가능성을 살피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달 발표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보고서가 지트론의 '거품론'을 입증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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