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9일 서울 서초구 안권섭 상설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관봉권·쿠팡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3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전씨의 구치소 접견 일정으로 조사를 일찍 마무리한 만큼 특검은 전씨를 추가 소환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전씨의 공천개입 사건 등과 관련해 자택 압수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5천만원어치의 한국은행 관봉권 다발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후 증거물 보존 과정에서 지폐의 검수 날짜와 담당자, 부서 등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하면서 고의 폐기 등 의혹이 일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9일 서울 서초구 안권섭 상설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남부지검 수사팀은 관봉권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고 사건을 김건희 특검에 넘겼다. 남부지검은 단순 업무 실수로 띠지 등을 분실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상설특검은 전씨를 상대로 관봉권 출처와 보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상설특검은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의 무혐의 처분에 관여한 이재만 전 대검찰청 노동수사지원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2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전 과장은 지난해 4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리할 당시 사건 보고서를 검토했다. 특검은 이 전 과장에게 부천지청이 핵심 증거를 대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쿠팡 사건의 수사 주임검사였던 신가현 검사에 대해선 "피의자 전환 여부를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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